공시 열 가지 중 하나만 통했다 — 43만 건을 유형별로 갈라서
공시는 뉴스와 다릅니다. 접수 시각과 유형이 전부 기록으로 남아 있어서, 빠짐없이 세어 볼 수 있어요. 어떤 공시가 호재였다는 인상이 아니라 숫자로 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자산배분·퀀트 전략을 긴 기간 실제 데이터로 검증한 결과를 기록합니다
공시는 뉴스와 다릅니다. 접수 시각과 유형이 전부 기록으로 남아 있어서, 빠짐없이 세어 볼 수 있어요. 어떤 공시가 호재였다는 인상이 아니라 숫자로 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리스크 관리 규칙은 수익률 이야기보다 덜 재미있지만, 실제로 계좌를 남기는 건 이쪽입니다. 그런데 잘 알려진 규칙 중에 숫자로 확인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이 섞여 있습니다.
매일 아침 환율과 유가와 금리를 확인하라는 조언은 흔합니다. 그런데 그걸 보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잘 안 따집니다.
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졌는데 주가는 아직 싼 회사. 발표를 보고 사서 시장이 알아줄 때까지 기다린다 —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전략을 하나씩 검증하다 보면 보통은 각자 다른 이유로 무너집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섯 개가 전부 같은 자리에서 갈렸습니다.
52주 신고가를 뚫은 종목을 사는 이유는 단순해요. 그 가격 위에서 산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본전만 오면 팔아야지” 하고 기다리는 물량이 없다는 겁니다. 저항이 비어 있으니 더 간다는 거죠.
폭락장에서 지수를 사는 전략은 이야기가 쉬워요. 공포에 질려 던진 물량 때문에 지수가 제 값보다 더 빠졌으니, 공포가 가시면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겁니다. 평균회귀라고 불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