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은 여전히 높은 금리, 지정학적 리스크,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인프라(Infra) ETF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장기 성장 가능성을 겸비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 주도의 재정 확대 정책,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도시 재건 프로젝트 등은 인프라 관련 기업의 중장기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어 관련 ETF에 대한 투자 매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글로벌 인프라 ETF 중 투자 매력도가 높은 5종을 소개합니다.
1. Global X U.S. Infrastructure Development ETF (PAVE)
- 운용사: Global X
- 운용자산: 약 65억 달러
- 주요 포트폴리오: 건설, 산업재, 철강, 기계
PAVE는 미국 인프라 개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입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정책에 직접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미국 내 건설·산업 섹터에 관심이 있다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ETF입니다.
2. iShares Global Infrastructure ETF (IGF)
- 운용사: BlackRock
- 운용자산: 약 42억 달러
- 국가 분산: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IGF는 전 세계 인프라 관련 기업(전력, 교통, 통신, 수도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글로벌 분산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특정 국가 리스크를 줄이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3. iShares U.S. Infrastructure ETF (IFRA)
- 운용사: iShares (BlackRock)
- 특징: ESG 기준 반영
IFRA는 미국 인프라 기업 중에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를 충족하는 종목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ESG 트렌드와 인프라 투자를 동시에 고려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추천됩니다.
4. First Trust Global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ETF (FLM)
- 운용사: First Trust
- 특징: 글로벌 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업 중심
FLM은 전 세계 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업에 집중 투자합니다. 특히 철도, 도로, 공항, 에너지 인프라 등 실물 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수요가 증가할수록 수익이 향상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5. Invesco Global Infrastructure ETF (NFRA)
- 운용사: Invesco
- 구성: 75개 이상의 글로벌 인프라 기업
NFRA는 다양한 인프라 산업(유틸리티, 운송, 통신 등)에 걸쳐 글로벌 분산 투자를 지향합니다. 꾸준한 배당과 안정적인 자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ETF입니다.
📌 글로벌 인프라 ETF, 이런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원하는 투자자
- 금리 상승기에도 견고한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
- 미국과 글로벌 인프라 확대 정책에 관심 있는 투자자
마무리: 인프라는 ‘실물’에 투자하는 전략적 선택
2025년은 디지털과 에너지 전환, 친환경 중심의 인프라 시대입니다. 실물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인프라 ETF는 변동성에 강하고 분산 효과가 뛰어난 자산으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선택지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5개의 ETF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유망한 종목들이며, 자신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 글은 투자 자문이 아닌 정보 제공용입니다. 실제 투자 전에는 각 ETF의 공식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